류연우 대표는 어릴 적부터 차를 즐겼고,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후로 차는 물과 같은 존재가 됐다. 고향 제주로 돌아와 제주의 찻잎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폈다. 차가 낯선 이라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차 형태를 고민하다가 꽃잎과 식물을 활용한 12가지 블렌딩 티를 만들었다. 사계절 시즌 티,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 블렌딩 티, 계절과 날씨에 맞춰 선별한 ‘오늘의 티’ 등 20여 종의 티 라인업을 구축했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티 테이스팅 코스는 수제 다식을 곁들여 세 종류의 차를 시음한다. 티 바(tea bar)에 앉아 팽주가 티를 우리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차에 대한 담소를 나눈다. 티 젤라토, 글루텐프리 단호박 레몬 케이크, 말차 아포가토 등 차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