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제주프른콩장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 중단 중입니다. 2023년 03월 이후에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제주푸른콩장’은 전통 방식으로 장 담그는 방법을 잇고, 멸종 위기에 처한 제주 토종 종자를 보호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13년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맛의 방주(Ark of Taste) 1호로 등재됐다. 장인은 ‘푸른독새기콩’으로 불리는 토종콩을 보존하기 위해 채종포(종자를 채쥐할 목적으로 한 밭)를 가꾸고, 지역의 전통 식문화를 지키는 데 헌신해왔다. ‘토종 제주푸른콩 된장’은 일반 된장에 비해 텁텁한 맛이 덜하고 은은한 단맛과 깔끔함을 지녔다. ‘토종 제주푸른콩 간장’은 부드러운 짠맛을 유지하면서 원재료의 맛을 한껏 살린다. 박영희 명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75호 양정옥 명인의 제자로, 2003년부터 장 담그는 기술을 전수받고, 2019년 제주향토음식 장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