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더해지는 마을’이란 뜻을 지닌 가시리에 위치했다. ‘북극’은 삶의 이상향이며, 꿈꾸는 삶을 고대하며 현재를 행복하게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잠시나마 잠적의 희열을 느낄 수 있게끔 만인이 꿈꾸는 낭만을 실현했다. 귤밭 사이에는 캠핑 존과 노천탕이, 뒷마당에는 자유롭게 배치한 식물 사이로 화덕이 놓여 있다. 자연과 호흡하며 텅 빈 시간을 만끽하기에 좋다. 숙소 내부에는 유럽 고가구와 빈티지 진공관 스피커, 전축이 있어 옛 공간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다. 숙소는 휴양지 특유의 담담함과 고풍스러운 멋이 어우러진다. 숙소 인근에는 ‘따라비오름’과 계절마다 흐드러진 꽃밭을 감상할 수 있는 ‘녹산로’가 있어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