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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O, I-DO, WE-DO” <청정 우도를 위한 서약>
별점(5점만점에 5점)
‘섬 속의 섬’ 우도가 달라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환경과 교통 등이 문제가 되자, 몇 년 전부터 우도 순환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플라스틱과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정 우도를 위해 ‘너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너도 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으면,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친환경 섬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도의 이야기, 그리고 놓쳐선 주요 스팟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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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무동력 여행 우도편“U-DO, I-DO, WE-DO” <청정 우도>
‘섬 속의 섬’ 우도가 달라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환경과 교통 등이 문제가 되자, 몇 년 전부터 우도 순환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플라스틱과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의 섬’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청정 우도를 위해 ‘너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너도 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으면,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친환경 섬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도의 이야기, 그리고 놓쳐선 주요 스팟을 소개한다.
우도 내에서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행 된 렌터카 반입제한 조치가 2025년까지 연장되었다. 숙박을 하거나, 임산부와 영유아, 노인과 동행한 경우에는 차량을 싣고 우도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우도는 차량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여행하기 편하다.
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앞에서 ‘관광지 순환버스’를 탈 수 있고,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 전기차 등을 대여할 수 있다. 물론 걸어서 여행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우도의 환경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나 조금의 불편은 감수하자!
최근 우도는 ‘친환경 섬’으로 핫하다. ‘U-DO! UDO’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청정 우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 관광분야에서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가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시작된 것이다.
U-do! UDO 캠페인 슬로건은 ‘Remember·Recycle·Reuse’ 이다. “우도에 왔다면 재활용과 재사용을 기억하세요”라는 뜻이다. 우도 입도객 대상 실천 서약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우도의 자연과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 디지털 인증 서약 시 ‘업사이클링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우도에는 ‘플라스틱 없지도’ map이 있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우도 내 9개 매장이 다회용 컵을 도입하고, 관광객 밀접 지역 3곳에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돼있다.


페트병 자동 수거기 ‘쓰샘 RePET’을 개발한 이노버스도 이 캠페인에 함께 한다. 현재 천진항, 하우목동항, 하고수동 해수욕장 등 우도 내 6곳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투입된 페트병 일부가 섬유나 식품용기 등으로 재생되는 원료로 재탄생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적립한 포인트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올해 말까지 진행되니 이 기간 우도에 간다면 참여해 보자.
우도 안에 또 다른 섬이 있다. 한림읍에 위치한 ‘비양도’와 이름이 같다. 우도에도 작은 섬,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는 대한민국 3대 백패킹 명소 중 하나다. 우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로 유명세를 타면서 백패킹 성지로 자리매김 했다.
비양도와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하고수동해수욕장’이 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제주의 13번째 공식 해수욕장이다.해변의 총길이는 약 400m 정도이며, 주변에는 민박집과 식당뿐만 아니라 탈의장,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있다. 앞바다의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이 이용하기 좋다. 3m 높이, 무게 3.5톤인 현무암으로 이뤄진 해녀상도 해수욕장 스팟 중 하나다. 실제 70대 해녀 할머니를 모델로 했다.
우도의 새로운 명소 ‘훈데르트바서 파크’ 는 지난 3월 개장하자마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색채 미술사이자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과 우도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담은 테마파크다. 훈데르트바서 파크는 우도미술관, 카페, 굿즈샵, 호텔로 이뤄져 있다.
파크를 둘러보면 ‘각시물’이라는 연못을 볼 수 있다. 우도 주민들은 신비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을 신성시한다. 물이 귀했던 우도에서 동네 주민들이 구좌읍 하도리에서 물을 퍼와 각시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각시물에서 소원을 빌면 사랑이 이뤄지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금 더 둘러보다보면 돔 모양의 전망대를 마주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돌칸이 해안과 큰바위얼굴을 볼 수 있다. 소의 여물통과 닮았다고 해서 ‘돌칸이 해안’이라고 불리며, 소 형상을 한 우도의 얼굴 위치에 있다하여 ‘큰바위얼굴’이라고 불린다. 돌칸이는 풍요와 부귀를 상징하고, 큰바위얼굴은 성공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대형 테마파크가 생겼지만 구석구석 우도 주민의 숨결과 재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U-do! UDO 캠페인을 꼭 기억하고!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친환경 제주여행을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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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의 리뷰(1)
이**
2023.11.23
별점(5점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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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2-10-20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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