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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RUN <제주 나이트 러닝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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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러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러닝의 별다른 장비 없이 할수 있는 전신운동이며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혼자서 시도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세부터 운동 시간, 코스 등 쉽사리 도전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함께 달릴 수 있는 러닝크루! 운동은 물론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이자 러닝메이트를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러닝크루 제주알씨를 소개한다! 환상적인 제주 야경을 즐기며 달리는 경험 제주알씨와 함께 다이나믹한 야간 러닝을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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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력챌린지 MZ세대, 위드 RUN!<제주 나이트 러닝 투어>
코로나19 이후 러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달리기는 별다른 장비 없이 할수 있는 전신운동이며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혼자서 시도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세부터 운동 시간, 코스 등 쉽사리 도전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함께 달릴 수 있는 러닝크루! 운동은 물론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이자 러닝메이트를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러닝크루 제주알씨를 소개한다! 환상적인 제주 야경을 즐기며 달리는 경험 제주알씨와 함께 다이나믹한 야간 러닝을 즐겨볼까?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제주, 야경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용담 해안도로는 인도와 가로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야간과 주간 모두 러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대부분 평지로 러닝 초보가 도전하기에도 적당하다. 검푸른 바다 위에는 밤하늘의 무수한 별처럼 반짝이는 배의 조명들도 야간 러닝의 감성을 더한다.


용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색 불빛이 환하게 밝혀주는 용연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다. 용연 계곡의 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낮에는 에메랄드 빛 계곡 물빛으로 유명한 이 곳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계곡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현수교 형태를 한 이 구름다리는 흔들거리기 때문에 사뿐사뿐 걸어서 지나가야 한다.


러닝의 가장 좋은 점은 상쾌한 바람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는게 아닐까? 용담 해안도로는 식당, 카페 등 가게가 많아 낮에는 이동하는 차량과 사람으로 번잡한 곳이다. 밤에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 시원한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달릴 수 있다. 제주 밤바다의 낭만이 가득한 이곳에서 땀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바닷바람과 함께 달리는 야간 러닝은 제주 여행의 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주소 : 제주시 용담3동 용담포구
용담 해안 도로 서쪽 끝자락 즈음 알록달록한 무지개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도두 해안도로이다. 무지개 해안 도로로 유명한 이곳은 낮과는 다른 밤만의 색다른 매력으로 가득하다. 낮에는 파란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귀여움 가득했던 이 도로는 해질녘 무지개 사이로 들어오는 불빛이 러닝의 낭만을 더해준다.
짙은 밤하늘과 검은 바다를 수놓은 배의 조명과 무지개를 따라가다 달리다 보면 도두봉에 발걸음이 닿게 된다. 키세스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도두봉은 숨은 야경 명소로 오름이 높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으로 갈 수 있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올라 보기를 바란다. 정상에 올라 한 바퀴를 돌아보면 한쪽에서는 탁 트인 바다, 반대편으로는 반짝반짝한 제주 시내 야경이 내려다보이고 날씨에 따라 한라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도두동 코스는 공항에 인접하여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다. 그날의 바람과 날씨에 따라 비행기가 착륙, 이륙하는 방향이 다르니 못 보더라도 실망하지는 말 것!
제주 시내 사라봉은 일몰과 야경이 아릅답다. 영주십경 제 2경 ‘사봉낙조’인 이곳은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여 예부터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사라봉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음수대나 화장실,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고 다른 오름들에 비해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밤이면 사라봉 곳곳을 환하게 밝혀주는 가로등이 있어 가벼운 야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제주 도심에서 숲 향을 느끼며 느긋하게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제주 밤바다와 제주항의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뒤로는 웅장한 한라산이 보이고, 발밑으로 제주 시내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 야경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다.
사라봉의 북쪽에는 오래전부터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던 제주도 최초의 유인 등대인 산지등대가 있는데 등대 안을 구경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일몰부터 야간 산책까지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라봉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정상 어귀에 살고 있는 반짝이는 까만 눈을 가진 토끼들이다. 언제부터인지 사라봉 곳곳에 토끼가 살고 있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정상에서 황홀한 풍경과 함께 토끼와 한 숨 쉬었다 내려오는 것은 어떨까?
사라봉의 정상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 제주 해안 야경을 즐기러 별도봉으로 가볼까? 별도봉과 사라봉은 알오름을 가운데 두고 사이좋게 붙어 있는 오름이다. 별도봉은 해발 135m의 낮은 산이지만 해암 절벽을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상 봉우리에서 바다 쪽으로 뻗은 이 절벽에는 고래가 드나들 정도로 큰 고래굴이라는 해식동굴과 애기업은돌이라 불리는 기암이 있다. 별도봉 산책로는 ‘장수산책로’로 불리며 제주시 최고의 산책로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사도 완만하여 남녀노소 무리없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별도봉의 정상 봉우리의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가 우거져 있지 않아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데 거대한 배가 드나드는 제주항의 불이 꺼지지 않는 밤풍경과 작은 마을 전경, 절벽에서 내려다보이는 넓은 바다 풍경까지 볼 수 있고, 멀리까지는 특히 웅장한 한라산과 함께 제주의 동쪽에 솟아오른 수많은 오름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제주도민들과 많은 관광객들도 찾는 곳이다.
제주의 푸른 하늘과 바다, 싱그러운 자연 경관은 어디에서나 빛을 발하지만, 해가 지고 난 뒤에도 제주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별도봉으로 오늘 밤에는 산책을 가 보는 것은 어떨까?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도 지키고 눈도 즐거운 특별한 밤으로 제주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알씨와 러닝을 즐기는 방법]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러닝크루 제주알씨는 제주와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해안도로, 오름, 둘레길 등 제주의 아름다운 곳곳을 달리는 크루다. 매주 목요일에 제주 도심에서 정규런을 진행하기 때문에 러닝을 즐기는 러너나 제주 여행객 등 20~30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알씨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jeju_runningcrew
[제주알씨가 알려주는 러닝 준비 운동 TIP!]
달리기는 관절에 충격을 주는 운동이라 달리기 전 스트레칭은 필수! 운동 전후에 전신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허리에 손을 얹고 목을 천천히 돌려준 후 양팔을 교차하여 천천히 어깨를 늘려준다. 다리를 접어 발을 엉덩이 쪽으로 당기며 허벅지 근육을 풀고,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린 후 무릎에 손을 대고 허벅지 안쪽을 늘려준다. 런지 자세로 몸을 앞쪽으로 기울여 발바닥으로 땅을 지그시 누르며 종아리 근육을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발목을 돌리고 발등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만들어 발목 근육까지 천천히 풀어 달릴 준비를 한다.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22-09-13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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