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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인근에서 9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마모루’를 소개한다. 매일 오랜 시간을 들여 끓여낸 돼지 사골 육수와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일본음식 전문점으로, 한 끼에 만 원이 넘는 요즘 ‘돈코츠 라멘’, ‘부타동’, ‘규동’을 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었다. 비짓제주에서 진행한 6월 착한가격업소 추천 업소에도 소개되었다.
항상 차와 사람이 붐비는 제주시청 옆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아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자리가 많지 않으니 차를 가져왔다면 참고하자. 문을 열고 들어간 가게 내부는 크지 않지만 쾌적하다. 4인석 테이블이 줄지어 놓여 있으며. 입구쪽에 1인석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으니 혼밥하러 오기도 좋다. 더불어 실내가 다양한 애니메이션 피규어로 데코되어 있어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구경할 수 있다.
메뉴로는 다양한 일본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 돼지사골과 간장양념을 이용하여 진한 국물이 일품인 돈코츠라멘, 새콤하고 시원한 냉라멘에 돈카츠나 새우튀김을 선택할 수 있는 히야시라멘, 부드러운 생연어와 생와사비, 특제간장소스가 들어간 사케동, 돈카츠와 새우튀김, 계란, 간장소스가 들어간 혼한덮밥인 미스가츠동은 마모루의 대표메뉴이다. 이 외에도 술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주메뉴인 나베요리와 사라다, 소고기 숙주볶음과 같은 요리메뉴도 있어 다양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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