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리뷰
0
일정 등록
0
방문했어요
0
조회
3,311
SNS 공유 수
7
상세정보확장됨
2009년 서귀포시에서 시작된 '올레길 할망숙소'는 홀로 적적하게 지내는 제주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을 개조해 올레꾼들에게 방을 내어주는 프로젝트로써 올레길 초기에 부족한 숙소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수입을 창출해 드리고자 만들어진 숙박 시스템이다.
그 중 올레길 2코스에 위치한 '해녀신춘자할망민박'은 동일주 버스를 타고 오조리상동입구 정류장 하차 후 오조교회 방향으로 걸어가면 숙소에 도착한다. 마당이 넓어 차량 주차도 가능하니 방문시 참고하도록 하자.
건물 안쪽에는 가지런히 정돈된 화단이 처음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마당에는 현직 해녀인 신춘자 할망의 생활상을 알려주듯 테왁과 물질 도구들이 놓여 있다. 신춘자 할망이 물질을 다녀온 날이면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할망민박에서 식사를 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은 꼭 문의를 남기자.
'해녀신춘자할망민박'은 제주도민의 정서와 문화, 그리고 제주할망의 소박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제주에서의 생활을 밀접하고 생생하게 체험해 보고 싶다면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