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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세계적인 녹차산지로 유명하지만 허브를 재배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섬 전체가 현무암이 많아 물빠짐이 좋고 따뜻한 태양과 선선한 바람이 허브잎을 틔우는데 최적의 조건이 된다.
허브올레는 제주시와 표선까지 이어지는 번영로 사이에 위치한 카페로, 허브들을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허브올레의 특별함은 단순히 허브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를 차나 비누, 향수 등의 상품으로 만들어 손님께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제주땅과 기후에 최적화된 허브로 키워내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 끝에 토착화에 성공한 허브올레의 허브들은 유럽의 어떤 허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원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페퍼민트, 캐모마일, 레몬그라스, 바질 등 카페에서 사용되는 10여종의 모든 허브는 직접 재배에서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허브올레의 모든 허브는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허브 수확철에는 직접 수확체험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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