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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치 제주여행] 22. 반짝이는 자연과 옛 이야기가 있는 제주의 바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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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제주인의 삶의 근간이 되는 곳이다. 때로는 잔잔하고 어느 날에는 매서운 파도가 해안가를 잡아먹을 듯 몰아치는 제주의 바다는 다양한 제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자림의 울창한 자연 속에서 그리고, 고즈넉한 하도리의 별방진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괜찮을 것이다. 또한 제주의 귀중한 유산이자 지켜야 할 문화인 해녀가 가장 많은 마을이 구좌읍이 아닐까. 억척스럽게 가족들과 제주 경제를 이끌어갔던 제주어멍들의 흔적은 해녀박물관을 통해 아직도 이곳에 남아 있다. 제주의 어멍을 닮은 아름다운 동쪽 바다를 따라 제주선인들의 정취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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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가치 떠나는 길,반짝이는 자연과 옛 이야기가 있는 제주의 바다마을
바다는 제주인의 삶의 근간이 되는 곳이다. 때로는 잔잔하고 어느 날에는 매서운 파도가 해안가를 잡아먹을 듯 몰아치는 제주의 바다는 다양한 제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자림의 울창한 자연 속에서 그리고, 고즈넉한 하도리의 별방진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괜찮을 것이다. 또한 제주의 귀중한 유산이자 지켜야 할 문화인 해녀가 가장 많은 마을이 구좌읍이 아닐까. 억척스럽게 가족들과 제주 경제를 이끌어갔던 제주어멍들의 흔적은 해녀박물관을 통해 아직도 이곳에 남아 있다. 제주의 어멍을 닮은 아름다운 동쪽 바다를 따라 제주선인들의 정취를 느껴보자.


이 길 위에서,
제주의 대표적인 숲길인 비자림을 산책하며 자연이 주는 차분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해녀박물관에서 제주경제의 근간이 되었던 해녀들의 강인함과 책임감을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고즈넉한 하도리 마을과 별방진에 올라 바라보는 마을의 전경은 제주 해안 마을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길은,
① 원만한 길의 비자림 숲은 어르신과 임산부도 걷기 쉬우며 청량한 숲이 주는 심신 안정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② 코스 전부가 인접하고 직선주로의 동선으로 장거리 이동에 부담감과 피로감이 적어 쾌적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또한 대부분 완만한 코스로 차량 이동이 용이하며 관광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③ 본 코스 전체 쉬어갈 수 있는 코스가 많아 노인, 임산부 등 이동성에 취약한 분들도 이용하기 용이합니다.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비자림은 약 45만㎡에 달하는 숲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약 2,6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특히 비자나무 숲 자체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375호로 지정되었다. 비자림은 옛날에 마을에서 제사 지낼 때 쓰던 비자씨앗이 제사가 끝난 후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를 내려 오늘날의 비자숲을 이루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비자를 약제로 써왔기 때문에 더욱 잘 보존되어 온 것이라고 하며 나무는 바둑판, 관상용 등으로,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 기름 등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비자림에는 수령 800년이 넘는 비자나무도 있는데 높이는 25m, 둘레는 6m에 달하며 비자나무의 조상목이라고도 불리운다. 비자림은 그 자체로도 신령한 분위기를 뿜고 걷기만 해도 치유되는 느낌을 주며 비자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희귀 난과식물과 정말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이러한 비자림은 92년에 조성된 산책로를 이용한 산책, 트래킹에 적당하며 영화 및 CF 촬영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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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므로 동/식물을 허가없이 채취/반출할 수 없음
② 경사진 내리막길에 얕은 턱이 있어 휠체어 이동시 주의해야 함
‣ 꿀팁
① 산책로 중간에 화장실이 없음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좀 더 내려가다 보면 벨롱장으로 유명한 세화해변을 만나게 된다.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세화해변은 현무암층 위에 패사가 쌓여 형성된 해변이며 여타 해수욕장 대비 백사장의 면적이 좁고 동서길이가 약 550m, 폭이 100m로 좁은 편에 속한다. 만조때는 해안도로 앞까지 바닷물이 차올라 간조때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 올레 20코스의 막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화오일장을 끼고 있어 여러모로 쉬어가기 좋은 해변이다. 해녀 박물관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인증샷 필수장소인 하도포구, 문주란 자생지로 알려진 토끼섬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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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① 파고가 높은 경우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오니 주의가 필요
② 공용화장실의 점형 블록이 파손 및 설치미흡으로 주의 필요(현재 보수공사 완료)
③ 주차장 및 접근로가 좁고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어 통행에 주의가 필요함
‣ 꿀팁
① 해변 옆으로 해안산책로가 있어 보장구 이용도 어렵지 않음
제주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명력, 해녀. 겉보기에는 푸르기만 한 바다지만 그 속은 춥고 어둡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던 해녀는 제주가 가진 강인한 생맹력과 끝나지 않는 삶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이러한 해녀의 삶, 제주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곳인 해녀박물관은 2006년 개관이래로 제주동부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박물관은 해녀의 삶을 소개하는 1전시실과 일터를 소개한는 2전시실, 해녀의 생애를 보여주는 3전시실로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영상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참고로 박물관 앞 동산에는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이 있는데 이곳은 해녀들이 일으킨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항일운동의 2차 집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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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① 해녀박물관 야외 전용화장실에 세면대 없음
②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변경되어 시간당 26명까지 관람 가능함
‣ 꿀팁
①주차장 가장 안쪽으로 진입해야 입구와 가장 가까움
②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과 숨비소리길 함께 탐방 가능함



옛날 하도리는 도의여 또는 알도의라고 불렸다고 한다. 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는 토끼섬 일대를 도의여 또는 돈의여라 부르다 도의여 마을이 커지면서 상도의여와 하도의여로 나누어 불렀고 상도의여는 상도리가 되고 하도의여는 하도리가 되었다고 한다. 1510년 왜구의 침략을 막기위해 하도리에 축성을 하였는데 그 곳이 보물 제24호인 하도포구앞의 ‘별방진’ 이라고 한다. 하도포구는 포구에 설치된 Hado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19호인 토끼섬과 해녀박물관, 황근자생지, 천연용천수 등과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하도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철새마저 쉬어가게 만드는 하도리 마을만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쉼표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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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① 외부 위령탑 진입시 단차 있음
‣ 꿀팁
①영상 및 오디오가 상시 방영되고 있음
② 북촌마을 내에 위치하여 올레길, 4.3길 등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추천함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22-11-18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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