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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제주여행] 제주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오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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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3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마음이 지침을 넘어서 피폐해짐을 느낀다. 날씨가 좋으면 좋을수록 밖에 나가서 마음껏 뛰놀 수 없음이 아쉽기만 하다. 배달음식을 먹으며 스트리밍 영상을 보면서 방콕을 할지언정, 이 찬란한 계절에 구질구질하게 살 수는 없다. 온라인을 통해 여러분을 제주의 오름으로 초대한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옮겨가면서 바라보는 제주의 오름은 모두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 영상으로 잠시나마 방구석에서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제주로 여행 온 기분이 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하루 빨리 제주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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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라도 제주를 느껴보세요![방구석 제주여행] 제주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오름 탐험

사회적 거리두기가 3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마음이 지침을 넘어서 피폐해짐을 느낀다. 날씨가 좋으면 좋을수록 밖에 나가서 마음껏 뛰놀 수 없음이 아쉽기만 하다. 배달음식을 먹으며 스트리밍 영상을 보면서 방콕을 할지언정, 이 찬란한 계절에 구질구질하게 살 수는 없다. 온라인을 통해 여러분을 제주의 오름으로 초대한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옮겨가면서 바라보는 제주의 오름은 모두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 영상으로 잠시나마 방구석에서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제주로 여행 온 기분이 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하루 빨리 제주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01. 지미봉

종달마을 입구에 있는 오름으로 북쪽에서 보면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종달리 앞바다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인근이 철새도래지 지역으로, 겨울철에는 저어새, 도요새, 청둥오리등이 겨울을 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경사가 비교적 높아 편한 운동화를 착용해야하며 하산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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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용눈이오름

구좌읍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은 제주의 오름들 중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이다.
가을철 억새로 특히 유명한 이 오름은 인체의 곡선처럼 부드러운 능선이 아름다워서 웨딩사진 촬영을 비롯,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오름이다. 15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경사도도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편하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전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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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다랑쉬오름

송당마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봉우리와 오름의 균형미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은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굴게 보인다해서 다랑쉬라 불렸다는 설과, 달에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수리가 협쳐져 불려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는데, 그 두가지설을 다 만족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둥근 굼부리에서 보름달이 솟아오르는 모습은 송당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특히 절경이다. 등반로는 전반적으로 경사가 급해서 난이도가 있는 오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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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맞은 편에 자리한 낮고 자그마한 오름으로, 다랑쉬오름과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어 아끈다랑쉬라 불린다. (아끈이란 버금간다,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임). 10분 정도면 쉽게 오를 수 있고,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다랑쉬오름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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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동거문이오름

구좌에 있는 동거문이오름은 거미오름이나 동거문오름으로도 불린다.
오름이 검은색을 띄는 것을 보고 거문이라 불리웠다는 설과 오름사면이 사방으로 뻗어있어 거미집 같다고 해서 거미오름이라고 한다는 설이 있다. 또한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채로운 모양을 보이는데, 백약이오름 방향에서 보면 다리를 세운 거미모양을, 반대방향에서 보면 혹이 두개 달린 낙타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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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아부오름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고도 하고, 산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어른이 듬직하게 앉아있는 모습이라 해서 '아부'오름이라고도 한다. 전 사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있어 오름정상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고, 제주 오름의 모습을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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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따라비오름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따라비 오름은 3개의 분화구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가을철 오름초입부터 넓은 평원을 덮으며 화려함을 뽐내는 억새와 그 사이로 숨어있는 아늑한 오솔길의 조화가 아름다워서 억새사진 인생샷 스팟으로 매우 유명하다.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시리 갑마장길과 쫄븐갑마장길과도 연결되어 있어 트래킹을 좋아하는 관광객에게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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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거문오름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이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흘러가면서 지질학적인 가치가 높은 화산지형과 용암동굴을 만들어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전화예약 및 인터넷 예약은 탐방희망 전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당일예약은 불가능하다.(5월 5일 방문을 원할시, 그 전달인 4월 1일부터 예약 가능) 등반코스는 정상코스 1.8Km(약 1시간), 분화구코스 5.5Km(약 2시간 30분), 전체코스 10Km(약 3시간 30분소요)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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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100고지

한라산 넘어 서쪽으로 넘어오자. 제주 최고의 눈꽃 명소인 1100고지는 한라산 정상을 동쪽에 끼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로의 도중에 있다. 가장 쉽게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이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이면 눈꽃이 내린 모습을 보기 위해 여름철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1100고지에는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고 고상돈 산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과 휴게소가 위치해 있고, 휴게소 건너편에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1100고지 습지가 있다(습지 산책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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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군산오름

군산오름은 대정의 난드르(대평리의 넓은 들)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 정상에는 쌍봉 모양처럼 솟아오른 두개의 뿔바위가 있고, 동남쪽으로는 기암괴석이 발달해있다. 길이 포장되어있어 30분 정도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데, 정상에서는 한라산, 중문, 마라도, 산방산까지 전망할 수 있다. 특히 동쪽해안에서 보이는 일출이 장관으로 유명하다.
한편 군산오름에는 옛날 강씨선생이라는 사람이 마을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었는데, 문 밖에서 3년간 몰래 용왕의 아들이 글을 배우고, 감사의 의미로 강씨선생의 유일한 고민거리인 시끄러운 냇물소리를 해결해주기 위해 산을 만들어줬다는 전설과, 중국 곤륜산이 옮겨왔다, 중국 서산이 옮겨왔다 등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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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금악오름

금악오름은 한림음 금악마을에 자리한 오름으로, 산정에 화구호가 있는 몇 안되는 오름 중에 하나다. 화구호에는 원래 수량이 풍부했는데 현재는 바닥이 드러나있고, 비가 오면 물은 고이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와 능선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오름 중에 하나다.
금악오름은 금오름이라고도 불리는데 금의 어원은 신(神)으로 알려져있어 옛날부터 신성시 되어온 오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산이 그리 높지 않아 금방 오를 수 있고, 분화구둘레가 1.2Km가 되어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은 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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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단산

제주 남서쪽에 있는 단산은 세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는데, 그 세봉우리의 모습이 거대한 날개를 편 모습을 연상케 하여 바굼지오름이라고도 불린다. 이 오름은 보통의 제주오름과는 다르게 잔디밭이나 화산토를 밟고 오르는 게 아닌 산처럼 암벽위를 기어올라가야 한다. 단산을 오르는 길에서는 일본군이 파놓은 진지동굴을 볼 수 있으며,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산방산과 안덕뿐만 아니라 멀리 한라산의 풍경도 볼 수 있고, 날씨만 좋으면 형제섬,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까지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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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제주여행] 동서로 가로지르며 오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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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정보는 2022-11-17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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