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가족 단위 추천 느린 여행지 <서귀포시 서부>

별점(별점없음)

가족과 함께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느린 여행지 서귀포시 서부를 살펴보자.

  • 리뷰

    0

  • 조회

    11,029

  • SNS 공유 수

    1

상세정보확장됨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가족단위 추천 느린 여행지- 서귀포시 서부

온 가족이 부담감 없이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느껴보는 장소들이 있다. 단 하루만 있어도 제주에 있는 자연의 매력 속으로 빠져드는 명소들을 정리해보았다.
천천히 걷고 차근차근 둘러보고 포근한 마음까지 챙길 수 있는 서귀포시 서부 명소들을 둘러보자.

사시사철 맑은 바람과 고운 물소리가 공존하는안덕계곡
안덕계곡
안덕계곡
안덕계곡
안덕계곡


과거로 돌아간 듯, 풍경 자체가 매력적인 안덕계곡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오래 전부터 제주도민들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졌던 곳이다. 그림을 그려놓은 듯 맑은 물줄기, 사진으로만 봐도 졸졸졸 물소리가 귓가에 맴돌 것만 같다.

안덕계곡을 찬찬히 둘러보면 나도 모르게 신선이 된 듯 온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아마 오래전 추사 김정희가 안덕계곡을 극찬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눈에 보이는 풍경만이 전부가 아니다. 안덕계곡 일대에 살고 있는 양치식물이 300여 종에 달해서, 오랜 세월을 품은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이라 아이들에게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최고의 공간이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쉽고 주차장도 넉넉해서 자가용으로 가는 것도 부담이 없다. 입장료도 무료이니, 사시사철 언제나 시들지 않은 싱그러운 모습을 안덕계곡에서 놓치지 말자. 


전설과 풍경을 한 번에 사로잡은 명소군산오름
군산오름
군산오름
군산오름
군산오름
군산오름


군산오름은 해발 334미터의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탁 트인 탐방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 넉넉하게 30분이면 충분히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자동차로도 10분이면 거의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서귀포 서쪽 바다의 고운 빛깔이 눈길을 사로잡고,  또 서귀포 시내 너머로 보이는 한라산은 정상에 오른 자들만 느낄 수 있는 선물이라 좋을 정도로 매우 아름답다. 


쉼을 놓친 일상에 조용한 안식을대포동 포구
대포동포구
대포동포구
대포동포구


제주올레 8코스에서 처음 만나는 대포포구.
제주 대표 관광지 중문을 옆에 두고 있어서 그 존재감이 약해보이지만, 한적한 제주의 포구 모습을 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보기에는 여느 평범한 포구와 다를 게 없지만 어쩌면 그 자체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주변에 화려한 것이 없어도 조용한 어촌풍경과 큰 파도 없이 잔잔한 바다물결에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어 가족과의 발걸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바람과 바다 그리고 용암이 만들어낸 작품,주상절리
주상절리
주상절리
주상절리


중문대포주상절리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화산지형 중에서 학술적인 가치도 높고, 경관이 아주 뛰어난 곳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채 수천년의 세월을 통해 빚어진 돌기둥은 기이하고 오묘한 멋이 있고, 돌기둥 사이로 부서지는 그림 같은 풍경과 파도소리는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특히 햇빛을 가득 품은 주상절리 앞 바다는 제주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핵심포인트다.


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0-04-28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위 콘텐츠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제주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