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시대 북유럽 사람들은 결혼식이 끝나면 친지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한달간 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중 잠자리에 들기 전 허니와인을 마셨다고 전해진다. 일생에 한번 매일 허니와인을 마실 수 있는 이 기간을 허니와인의 '허니' 한달을 뜻하는 '문(moon)'을 합쳐 '허니문(honey moon)'이라 한다.
이곳은 과거 허니문으로 유명한 제주에서 제주 허니와인을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 허니와인은 제주 양봉농가에서 채밀한 100% 벌꿀과 100% 제주감귤과즙을 블랜딩하여 만든 멜로멜(Citrus melomel)이며, 전통의 발효방식 그대로 벌꿀과 과일의 특성이 잘 반영되도록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깊은 맛이 특징이다. 국내 유일한 멜로멜 양조장인 이곳에서는 시음과 구입이 가능하고, 홀에서 허니와인에 대한 역사와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