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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저는 제주어로 '고구마'라는 뜻으로, 옛 고구마 전분 공장(80% 이상 보존)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카페라는 정체성을 담고 있다.
공장 부지를 활용해 넓은 내부 공간과 탁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최대한 원형을 살려 만든 인테리어에, 오래된 듯한 기계 장치들과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져 있어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라떼에 수제 고구마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올라간 '감저 시그니처'이다. 그 밖에도 커피와 과일 주스 등의 음료와 케익, 샌드위치 등의 베이커리류가 준비되어있다. 감저에는 카페 외에도 감저 팩토리와 사진창고라는 사진 갤러리 공간이 있다.
감저 팩토리는 옛 공장 기계실을 보존한 곳이다. 기계 설비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이곳의 과거를 어렴풋이 상상할 수 있다.또 감저 팩토리 건물은 돌 건축물이라, 제주의 근대 건축 양식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사진창고가 있어, 제주 지역 사진가와 제주를 사랑하는 사진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서귀포 돌집리모델링사업 1호 선정, 제주관광공사 '19년 1월 관광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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