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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추자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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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모든 해수욕장이 다 아름답지만, 더욱 깊은 섬 속에 있어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추자도의 근사한 해수욕장 세 곳, 그리고 오롯하게 나만의 해변을 즐기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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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반짝 추자비치
제주의 모든 해수욕장이 다 아름답지만, 더욱 깊은 섬 속에 있어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추자도의 근사한 해수욕장 세 곳, 그리고 오롯하게 나만의 해변을 즐기는 꿀팁.

이곳은 등대산전망대에서 나바론하늘길을 따라 직선의 큰길로 차를 타거나 걸어갈 수 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해수욕장에 닿기까지 변화무쌍한 추자도의 진가를 보려면 올레 18-1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올레18-1 코스는 추자항-추자면사무소-벽화거리-추자초등학교-최영장군사당-숲길-봉글레산-후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여기 나바론하늘길까지 섭렵한다면 상추자도 올레 코스는 완주한 것이나 다름없다. C자 형으로 완만한 커브로 굽어진 해안가를 따라 걸어가면 용둠벙, 여기서 나무데크를 오르면 나바론절벽이다. 아찔한 높이와 스릴 속에서 직구도와 다무래미를 찾아보자. 추자10경 중 하나로 꼽는 직구낙조는 직구도 아래로 떨어지는 일몰의 영롱함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후포해수욕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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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시 추자면 대서5길 87 |
후포해수욕장을 즐기는 방법
1. 직구낙조를 감상하기에 좋은 봄여름즈음엔 오후 6~7시쯤 이곳을 찾을 것.
2. 피크닉매트, 캠핑용 헤드랜턴, 바람막이재킷, 책 한 권, 캔맥주 필수.
추자도 해변에 깔린 돌은 모두 몽돌이다. 오랜 시간 거센 파도와 뒹굴면서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 맨질맨질하게 다듬어진 것이라고. 세월에 묵묵히 단련된 돌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어쩐지 평화로이 펼쳐진 몽돌 풍경이나 몽돌 구르는 소리나 어느 하나도 허투루 대할 수 없다. 우거진 산세가 숨겨놓은 비경을 한순간에 펼쳐놓는 후포와는 사뭇 다른 고요함과 확 트인 시야가 매력적이다. 약 100m 길이로 기다랗게 몽돌이 깔려 있다. 햇살을 받고 잔뜩 검게 반짝이는 이 자갈밭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일광욕을 즐겨봄이 어떨지. 의자를 펼치고 몸을 누인 다음 눈을 감는다. 자, 조금씩 조금씩 차라락 하고 말간 소리가 마음에 차오를 것이니 잠자코 듣고 가자.



모진이해수욕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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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56 |
모진이해수욕장을 즐기는 방법
여름엔 모름지기 태닝이라고 여기는 당신에게는 강렬한 추자도 해변의 뙤약볕을 모두 드리리.
하추자도에서 해돋이를 보고 싶다면 장작평사를 찾을 것. 장작평사는 신양항 동쪽에 자리한 신양포구이자 길이 300m, 너비 20m의 몽돌 해변이다. 신양2리 한옥체험타운 앞에 자리한다. 달걀 혹은 그보다 작은 소담한 몽돌이 펼쳐져 있는 이곳은 돌 구르는 소리에 귀와 마음이 쉬어가기 좋다. 최근 단장을 마치고 휴식 공원으로 거듭났다. 걷기 좋은 해변산책로는 물론 정자 등을 갖추어 놀멍 쉬멍 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해안가를 걷다가 큰길을 벗어나면 금세 구불구불한 마을 골목길에 접어드는데, 예스럽고 정겨운 섬 동네 풍경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추자10경 가운데 하추자도 명소로는 장작평사 외에 석두청산(석지머리 청도의 푸른 소나무), 신대어유(신대 근해의 황금어장)를 꼽는다.

장작평사해수욕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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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
장작평사해수욕장을 즐기는 방법
1. 캠핑용 의자는 필수, 얼굴 절반을 가려줄 커다란 선글라스와 밀짚모자는 옵션.
2. 호기심 많은 당신에게는 하추자도 내 3곳의 ‘추자10경 탐험’ 여행 강력 추천!
해수욕부터 몽돌 지압까지 저 바다에 누워 망중한을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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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2-11-11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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