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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분위기도 함께 먹는다! <제주 브런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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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들과 완벽한 분위기를 이루는 브런치 카페는 요즘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제주에는 요리 안에 카페의 분위기도 함께 담아 놓은 곳이 많은데, 간단하게 먹는 아침과 점심이 아닌 제주도의 낮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브런치 카페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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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분위기도 함께 먹는다 !<제주 브런치 카페>
늦은 아침부터 이른 점심까지 제주 여행을 책임지는 브런치 카페를 소개한다. 간단하게 챙길 수 있는 아침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점심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 제주만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들과 완벽한 분위기를 이루는 브런치 카페는 요즘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테리어와 음식, 그릇, 찻잔, 벽에 붙은 사진마저도 모두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카페들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제주에는 요리 안에 카페의 분위기도 함께 담아 놓은 곳이 많은데, 간단하게 먹는 아침과 점심이 아닌 제주도의 낮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브런치 카페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
제주도에는 유독 예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브런치 카페가 많다. 제주시 행원리에 자리 잡은 수카사도 그중에 하나. 돌담이 가득한 마을에 하얗고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수카사 카페는 브런치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카페이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며, 카페 벽면에는 카페를 다녀간 손님들이 친절한 주인 부부에게 남기고 간 쪽지가 가득하다. 수카사 카페는 많은 사람이 카페를 찾는 것에 비해 내부도 크지 않고, 테이블도 5개 정도로 많지 않다. 그렇기에 사람이 많을 경우 명단에 이름과 번호를 적어놓고 기다려야 하지만 가까운 곳에 월정리 해수욕장이 있어 이곳에서 대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 참고하자. 또한 수카사의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기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브런치 메뉴는 베이컨 에그 베네딕트, 훈제연어 에그 베네딕트, 아보카도 에그 베네딕트, 해피준 이렇게 4가지가 있다. 그중 으깬 아보카도와 반숙 계란이 올라간 아보카도 에그 베네딕트와 프렌치토스트에 제철과일과 제주산 벌꿀이 올라간 해피준이 가장 많은 인기 있는 메뉴이다. 또한 계절마다 다른 추천 음료로 내놓고 있으니 메뉴판 상단을 유심히 살펴보자. 이밖에도 수카사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는데, 바로 ‘부모님 주의존’이다. 카페 내부에 작은 소품들이 많고 카페 자체가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와 동반하는 부모님들이 조금은 신경 써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수카사는 ‘노키즈존’이 아닌 ‘부모님 주의존’을 만들었다. 카페 앞에는 주차장이 없다. 그래서 주차는 마을 입구 공영주차장에 하는 것이 좋으니 기억해두자.



제주 바다의 푸른빛과 울창한 숲의 초록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브런치와 함께 제주 여행을 출발해보자. 제주 바다를 앞에 둔 그초록 카페는 카페에 앉아 맑은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다. 카페 내부는 초록빛 식물들로 가득한데, 이렇게 두 가지 색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카페는 1층 건물이지만 2층에 마련된 테라스는 바람과 햇살이 좋은 날이면 브런치 후 그대로 잠들어 버릴 만큼 편안하다. 그초록 카페는 ‘그처럼’이라는 뜻의 제주어인데, 초록초록한 카페 분위기가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



이곳에서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보카도가 들어간 초록샌드위치와 클럽샌드위치는 브런치로 즐기기에 딱 알맞다. 시그니처 메뉴 또한 아보카도가 들어간 초록커피인데, 아보카도가 곱게 스무디처럼 갈아져 있다. 신기하게도 이 커피에서는 아포가토 맛이 나기도 하는데, 아포가토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진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보카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진하고 담백한 맛에 놀라기도 한다고. 이밖에도 녹차 맛이 나는 제주 방풍 티라미수와 자몽이 통째로 갈려진 자몽 음료가 있으니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보자. 카페 건너편에는 작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카페 바로 앞으로는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카페를 방문할 수 있다. 행원리에 있는 그초록 카페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하얀 풍차를 보며, 건강한 샌드위치와 맛있는 아보카도 커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쁠랑뜨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한라산을 마주하고 있어 제주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카페로 아늑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쁠랑뜨는 불어로 ‘화초, 식물’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쁠랑뜨 카페는 원목을 주로 한 인테리어에 카페 내부 곳곳에 화초가 가득하다. 또 카페 한 켠에는 작은 화분과 드라이플라워를 판매하기도 한다. 화이트 톤의 소품들과 원목이 어우러진 이곳은 브런치를 탁자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탄성을 자아낼 만큼 메뉴의 색감과 그릇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는 자연 친화적인 브런치 카페와 어울리는 디톡스 스무디이다. 그린, 퍼플, 레드, 오렌지 스무디로 색감마다 다른 신선한 재료가 들어간다.



이곳에서 지난밤 과식으로 더부룩해진 속을 깔끔한 디톡스 스무디 한 잔으로 비워보는 건 어떨까, 그 외에도 브런치를 위한 다양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종류가 많다. 연어, 소고기, 새우, 아보카도 다양한 식재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보카도 바질 한입 샌드위치는 쁠랑뜨의 인기메뉴이다. 도톰한 빵에 바질 페스토를 바르고 아보카도가 올려져 나오는 이 메뉴는 잘 익은 아보카도의 맛과 짭짤한 바질 페스토의 맛을 잘 얹어 놓았다. 또한 카페 밖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가 많은 제주에서 주차 걱정은 따로 할 필요가 없는 카페이다. 주변에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러브랜드, 신비의 도로, 한라수목원 등 볼거리도 많아 브런치 후 오후를 보낼 곳을 찾기도 쉽다. 만약 이른 아침 무거운 브런치 메뉴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로 가득한 쁠랑뜨를 찾아가보자.



연동의 한 주택가 골목 사이 돌담과 나무로 둘러싸인 카페가 있다. 여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고 있는 제니의 정원은 브런치와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이다. 넓은 정원과 테라스가 예쁜 카페로 마당의 잔디밭은 도심 속 작은 숲을 느끼게 해준다. 마당에는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아래 테이블과 벤치는 여름에도 야외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제니의 정원은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서는 편집샵을 열고 있다. 계산대를 지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옷과 소품을 볼 수 있으니 주문 후 시간이 남는다면 편집샵을 구경해보자. 제니의 정원 카페는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것처럼 거실과 방 구조로 나뉘어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거실처럼 탁 트여 있고, 그중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창이 매력적이다. 왼쪽으로 돌아서면 방 3개가 오밀조밀 모여 있는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방은 다른 곳보다 조용하게 브런치와 카페 음료를 먹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곳의 브런치 메뉴는 매장에서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 메뉴가 주를 이룬다. 식사 메뉴로는 수제 함박스테이크, 대하 올리브오일파스타, 매콤 까르보나라, 찹스테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고, 그 중 매콤 까르보나라는 제니의 정원 인기메뉴이다. 브런치에 사용되는 식빵과 치아바타는 매일 아침 직접 구워 신선한 채소와 샌드위치로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제니의 정원 마당에는 너구리, 프레리독, 기니피그, 토끼, 웰시코기가 함께 살고 있다. 그렇기에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반려견과 함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반려견 실내 출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1인 1반려견만 가능하니 미리 확인해보자.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이 찾기 좋은 브런치 카페이니 반려동물과 함께 갓 구운 빵으로 브런치를 즐겨보자.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19-11-19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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