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해수욕장이 있는 구좌읍의 세화리 말고, 서귀포시 표선면에도 동명의 마을인 세화리가 있다. 제주 올레 4코스가 지나는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2리는 오래전부터 노지감귤, 천혜향, 한라봉 등의 감귤류를 생산해온 마을이다. 돌코롬봉봉은 세화2리의 마을 브랜드로, 달콤하다는 제주어 ‘돌코롬’과 밀물이 들어와 바닷물이 가득 찬 상태를 말하는 제주어 ‘봉봉’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한입물면 인안에 달콤함이 가득 차는 세화2리의 감귤과 감귤제품을 뜻하고 있다. 마을에서 공동 운영하는 이 카페에서는 세화2리에서 재배한 한라봉차를 마시며 가마리 할망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 가마리는 세화2리의 옛 지명으로 가마리 할망은 바로 이 마을의 터주대감 어르신들을 부르는 말이다. 카페에서 편지와 봉투를 받아 마음 속 고민을 적어 조랑말 모양의 간세우체통에 부치면 한두달 안에 할망들의 지혜가 담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올레 4코스가 지나는 표선면 세화리는 오래 전부터 감귤을 재배해온 마을이다. 돌코롬봉봉은 이러한 세화2리 마을에서 공동운영하는 카페로, 달콤하다는 뜻의 '돌코롬'과 밀물이 들어와 바닷물이 가득 찬 상태를 일컫는 '봉봉'이 합쳐져, 달콤함이 입안에 가득찼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곳에서는 세화2리의 할망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 편지에 고민을 적어 간세우체통에 넣으면, 한두달 후 할망들의 지혜가 담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