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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 구석구석을 말하다 <제주 마을여행 활동가,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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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여행 활동가, 삼춘PD를 지원하여 마을 관광 자원 조사와 지역 진단,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실직적인 마을 관광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읍.면 마을 간 연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함께 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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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마을 구석구석을 말하다제주 마을여행 활동가,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 5월부터 제주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마을별로 지원된 사업의 공간범위를 읍·면 단위로 권역화해 시너지를 만들고, 각 마을별로 우수한 자연·문화자원을 통해 주민이 운영하는 숙박, 음식, 체험과 같은 진짜 제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업이다. 제주 마을여행 활동가, 삼춘PD를 지원하여 마을 관광 자원 조사와 지역 진단,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실직적인 마을 관광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읍.면 마을 간 연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함께 향해보자


유네스코는 1972년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보호협약'을 채택하고,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문화와 자연이 특별히 뛰어난 지역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시작하였다. 제주도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등재된 곳은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지역을 보호하면서 이를 토대로 관광을 활성화하여 주민소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유네스코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는 2010년 10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다양한 화산지형과 지질자원을 지니고 있는 제주는 섬 전체가 세계지질공원으로 한라산, 수월봉 산방산, 성산일출봉 등 12개의 대표명소가 있다. 그 중에서 구좌에서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가운데 유일하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만장굴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규모의 용암동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만장굴은 제주말로 '아주 깊다'는 의미에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온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km에 이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인근에 있는, 김녕사굴, 밭굴, 개우젯굴과 애초에 모두 연결되어 있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분리된 것으로 여겨진다. 만장굴의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러,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용암동굴이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된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구좌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가 품은 순결한 자연의 비밀, 신령스러운 산 거문오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고, 분화구에는 깊게 팬 화구가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다양한 화산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거문오름은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에 뽑힌 바 있으며, 2007년 세계자연유산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레킹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기계 장치 없이 맨몸과 오로지 자신의 의지에 의한 호흡 조절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으로 이들이 하는 일을 ‘물질’이라 부른다. ‘제주 해녀 문화’는 물질 기술, 작업복, 도구, 해녀 노래, 잠수굿, 공동체 등 해녀로부터 파생된 모든 문화를 포함하는 것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제주해녀박물관이 들어선 구좌읍 일대는 굳건한 해녀 정신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일제 강점기에 식민지수탈 정책과 민족 차별에 항거한 제주 해녀들이 국내 최대 교모의 항일운동을 일으켰다. 제주 해녀들의 항일 정신을 잊지 않으려는 의미에서 제주 해녀 항일운동 기념탑이 조성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제주 해녀 박물관도 무료 개방하니 제주 해녀 문화의 요모조모를 살펴보고 제주 해녀들의 항일 정신을 기리는 것도 좋겠다.




구좌읍에 촌락이 형성되고 본격적인 행정체제가 정립되기 시작한 것은 서기 1300여년 때 (고려 충렬왕)부터이며, 현재의 구좌읍 지역에 김녕촌이 설촌되어 촌락의 공동체를 형성 발전시킨 것이 바로 구좌읍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문화재로는 제주도 구좌읍 문주란자생지(천연기념물 19), 제주도 김녕굴 및 만장굴(천연기념물 98), 구좌읍의 비자림지대(천연기념물 374), 해녀노래(제주무형문화재 1), 영감놀이(제주무형문화재 2), 송당리 마을제(제주무형문화재 5), 멸치 후리는 노래(제주무형문화재 10), 제주큰굿(제주무형문화재 13), 좌가연대(제주기념물 23-15), 종달연대(제주기념물 23-16), 별방진(제주기념물 24), 동복 환해장성(제주기념물 49-6), 행원 환해장성(제주기념물 49-7), 한동 환해장성(제주기념물 49-8), 행원리 고분, 월정리 종유동굴 등이 있다.




삼촌? 제주는, 삼춘! 제주에서는 삼춘은 삼촌뻘 친척에게도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괸당(친척)이었기 때문에 여기도 삼춘, 저기도 삼춘 이렇게 부르다 보니 성별 상관없이 이웃 어른을 칭할 때 삼춘~이라고 부른다. 이렇듯 제주에서는 친근한 표현으로 삼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친근하게 어우러져 함께 마을 관광 사업을 발굴하는 제주 마을 여행활동가 라는 의미로, 삼춘PD는 마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되어, 주민 중심으로만 이뤄내기에 힘들었던 부분을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기획하고, 지역진단, 주민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마을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9월 첫 임명 이후 쉼 없이 마을을 위해 공부하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우리 마을 삼춘P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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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2-09-08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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