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리뷰

    5

  • 일정 등록

    0

  • 방문했어요

    0

  • 조회

    2,824

  • SNS 공유

    3

상세정보확장됨

이승이오름(이승악)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 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승이오름은 살쾡이를 닮아서 이승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정확한 생김새를 확인하기는 수월치 않다. 능선에 울창하게 자라난 나무들 때문이다. 이승이오름은 동쪽으로 움푹 파인 말발굽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제주 오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승이오름 갈림길에 들어서면 이승이오름 순환코스, 수악길, 신례공동목장으로 갈라지는 길의 이정표가 선명하게 보인다.


이승이오름(이승악)
이승이오름(이승악)
이승이오름(이승악)


이승이오름 순환 코스는 들머리에서 제 2코스 갈림길, 해그문이소, 정산 등반로 입구, 일본군 갱도진지동굴, 화산탄, 삼나무 숲, 표고밭 입구를 지나 다시 돌아온다. 서편 능선 하단부에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다. 평범할 것 같은 이승이오름은 천혜의 비경을 이곳에 숨겨 놓았다. 하천은 비가 내린 다음에는 수량이 늘어나는데 상류 부분에는 20m가 넘는 하천 절벽이 병풍처럼 막아서 있고 그 아래 폭포가 되어 흘러내린 물이 깊이 3~5m의 소를 이루고 있다. 이곳이 바로 해그문이소이다. 해그문이는 ‘해가 가려진’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해그문이소는 소를 덮은 나무들이 빽빽하고 울창해 한낮에도 해를 볼 수 없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 이르면 마치 깊은 원시림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든다. 하천 절벽과 주변을 에워싼 구실밤나무 숲은 마치 바깥 세상과 단절을 이루는 경계와 같다. 이끼를 잔뜩 머금은 바위와 검푸른 물빛은 태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숯 가마터 흔적과 화산암 덩어리를 뿌리로 감싸 안은 나무들의 식생 또한 경이롭고 신기하다. 해그문이소는 신례천 숲 길을 따라 걷다가도 만날 수 있으며 한라산 둘레길 중 수악에서 사려니숲으로 이어지는 코스에도 포함되어 있다.


이승이오름(이승악)
이승악
이승악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좋은데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고 겨울에는 눈 덮인 삼나무 숲길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이승이오름의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만나는 삼나무 길에서 많은 이들이 인생샷을 남겼다. 이곳을 기점으로 한라산 둘레길을 걸어도 좋고, 이승이오름 정상으로 가로질러 가도 좋다.


이승이오름(이승악)

 

  • 사진축소됨

    사진(5)

    #나미송, 이승악에서..<br><br>또 언젠가 다른 한 때,<br>또 다른 한 때의 인연들과<br>겨울산 하얀길을 걷게 되겠지<br>이승의 인연으로..
    #나미송, 이승악에서..<br><br>그리<br>이 섬 오름을 향한 내 마음도<br>저 투명한 겨울산 작은 연못에 비춰졌으면 좋겠다<br>아직은 끝나지 않은 이승의 인연으로..
    #나미송, 이승악에서..<br><br>그래도 가끔씩은 <br> 그 산이 그립고<br> 그 숲길이 궁금하고<br> 그 산내음을 맡아보고 싶고<br> 그 숲길의 체감을 느껴보고 싶다가<br> 먼 산 <br> 하릴없이 바라보길 하는 걸 보면<br> 아직은<br> 그래 아직은<br> 우리는 결코 한 때가 아니었음을..한다
    #나미송, 이승악에서..<br><br>내 이승의 과정에서 심취하였던 대상중에서도<br> 특별히 빠져들었던 것이 제주의 오름이 아니었나 싶다<br> 오름과의 사랑 또한 지난 한 때였는지,<br><br> 나는 그대로 여기 있는데<br> 그대는 지금도 가슴속에 꺼지지 않고 불타고 있는가?..를 <br><br> 제주의 오름들이 내게 물어온다면<br>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오름을 찾는 내 걸음이 멀어져 있다
    #나미송, 이승악에서..<br><br> 이승에서 이럭저럭 살아가다 보면<br> 그 과정들마다 한 때 심취하였던 것들이 있게 마련이다<br> 오래 전의 어떤 것들은 <br> 지금까지 마음을 빼앗으며 진행되고 있는 것들도 있겠고<br> 물처럼 바람처럼 소용돌다 사라져<br> 이젠 추억이나 경험이란 이름으로 남아지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br> 많은 한 때들은 기억조차 못하고 흔적조차 찾기 힘들 것이고..<br>문화적인 것들, 향락적인 것들, 취미삼은 것들과<br>어떠한 물건들도 그럴 것이고 먹거리의 일부도 그럴 것이고<br>눈 쌓인 겨울오름을 함께 오르던<br>한 때 인연진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br>

    좋아요

  • 지도/주변관광지축소됨

  • 리뷰축소됨

  • 네이버 리뷰축소됨

이용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