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기정은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말로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이란 뜻을 담고 있다. 차귀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당산봉 자락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 당산봉을 형성한 화산재 위에 이후 분화구에서 불출한 용암이 화산재를 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생이기정에서 당산봉 자락을 따라 차귀도까지 이어지는 길에서는 차귀도와 서부 앞바다의 장관을 감상 할 수 있다. 생이기정을 걸어가며 만나는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절벽, 그리고 제주의 바람을 맞아보는 일은 제주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비짓제주에 올라온 글을 보고 어제 다녀왔어요. 용수리 포구에서 바다를 오른쪽에 끼고 직진하다 정자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더군요. 오른쪽으로는 차귀도와 코발트 블루빛의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왼쪽에는 황금빛 억새를 끼고 걸었어요. 흙과 돌을 밝으며 걷는데 태초의 제주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와 하늘이 세상을 둘로 나눈것처럼 보이더군요. 전체적인 느낌과 색감이 예뻐서 오래도록 머물다 왔습니다. 이런 풍광을 보고 듣고 걸으니 마음이 자연스레 평온해지고 차분해져서 참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제주도 #생이기정 #정말_조하요! #환상의섬제주도<br>안녕하세요!! 10월 초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를 다녀왔어요!!<br>5박6일의 일정이어서 제주도 전역을 다 돌아볼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생이기정 너무 좋았어용.!<br>제주도 서쪽 용수포구에서 수월봉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걸으니 신선놀음(? ㅋㅋ)을 하는 기분이었답니다.!! <br>하지만.... 바람이 너무 거세서 쪼금.. 힘들었답니다. ㅠㅠ 날씨 좋은날에 갔으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아쉬움이 들어요!!<br>저는 용수포구 쪽을 걷다가 가족들과 사진도 찍공! 아이스크림도 사먹공!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br>#비짓_제주 #생이기정_너무_조하요 감사합니당.!!
#제주도보여행#새들의 길<br>지난 추석연휴 때 버스여행을 했어요. 용수포구에서 출발해서 생이기정~당산봉~수월봉을 트레킹했답니다. 수월봉에서 다시 당산봉을 지나 용수리버스정류장까지 걸어오면 3분 거리에 순례자의 교회도 있고 떡볶이 맛집 뿌떡도 있답니다^^ 제주 서쪽은 언제나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