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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보목자리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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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포로 46

연락처

(+82) 064-73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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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자리돔축제


제주의 색다른 맛, ‘자리’에 빠지다

자리돔은 제주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물고기이다. 자리돔은 손바닥 크기의 돔 종류인 생선으로 회, 구이, 젓갈로 유명하다. '한여름 자리물회 다섯 번만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즐겨 먹곤 했다. 제주인들이 자리돔을 자리라고 부른 유래에 대해서는 확실치는 않으나 한자리에 머문다고 '자리'라고 불렀다는 유래가 있다.

제주의 자리돔은 칼슘 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구수하다. 5월부터 8월까지 여름이 제철이며 특히 보리가 무르익어가는 5~6월이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때다. 자리물회, 자리강회, 자리구이, 자리무침, 자리젓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다. 요즘엔 자리물회나 구이로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예부터 제주 사람들은 자리젓을 담가 콩잎에 곁들여 먹는 것이 일상이었다.

제주도에서도 서귀포의 대정(모슬포)과 보목이 자리가 잘 잡히는 황금어장으로 꼽힌다. 대정의 자리돔은 커서 구워먹기 좋고, 보목의 자리돔은 살이 부드러워 물회나 무침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귀한 생선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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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서귀포 앞바다에서 즐기는 별미 축제 <제20회 보목자리돔축제>


📍 일시 : 2024년 5월 31일 ~ 6월 2일(12:00~21:00)
📍 장소 :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서귀포시 보목포로 46)
📍 주최 :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
📍 주관 : 보목어촌계/보목청년회
📍 후원 : 서귀포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 문의 : 064-733-3508
📍 프로그램 :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 잡기, 카약체험, 보목올레길(소천지) 걷기 및 보물찾기 등

해마다 여름철이면 이 보목에서 ‘보목자리돔축제’가 열린다. 고즈넉한 매력을 지닌 보목마을은  섶섬과 지귀도, 문섬, 범섬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연기념물 18호 파초일엽의 자생지인 섶섬을 비롯한 칠십리의 섬들과 더불어 수려한 해안절경 속에 봄철 제주별미인 자리돔을 테마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돋보이는 축제다. 서귀포 행사장인 보목포구도 이 절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지만, 표고 98m 남짓인 제지기오름에서 내려다보고 있으면 세상만사를 다 잊을 것만 같다.

“보목자리돔축제는 화사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년 새로운 맛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서귀포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야 말로 매년 새로운 맛의 선보이는 신선한 축제다.”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 풍성한 먹을거리와 전통문화 체험 등을 선보인다. 소박하고 꾸밈 없는 자리돔의 고담스러움과 보목마을 사람들의 풍성한 인심을 두루 느낄 수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왕보말 잡기와 자리돔 맨손잡기 등이다. 축제기간 동안 갓 잡은 싱싱한 자리돔 즉석 시식과 자리돔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 등 새로운 맛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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