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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닮은 간식 먹어봤수꽈 <제주의 통통 튀는 간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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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로 만든 빵과 고등어로 만든 샌드위치? 그 맛과 모양을 상상해보는 당신의 이마에는 아마도 주름이 잡혔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맛있다는 사실을 알면 이런 간식은 그저 이색적인 간식인 것만은 아닌 것이 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늘 발전해나가는 제주의 간식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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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간식 열전제주를 닮은 간식 먹어봤수꽈 <제주의 통통 튀는 간식들>
갈치로 만든 빵과 고등어로 만든 샌드위치? 그 맛과 모양을 상상해보는 당신의 이마에는 아마도 주름이 잡혔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맛있다는 사실을 알면 이런 간식은 그저 이색적인 간식인 것만은 아닌 것이 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늘 발전해나가는 제주의 간식 세계로 초대한다.

중문 교차로에 위치한 갈치 Café. 특이한 카페 이름 때문에 한번쯤 들려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갈치빵이라니. 진짜 갈치가 들어가 있을까? 아니면 붕어빵처럼 모양만 갈치 모양일까? 정답은 둘 다 맞다. 갈치살이 들어간 갈치 모양의 빵 머리위에 한라봉 아이스크림. 보기에는 이상한 조합이지만 갈치 파이와 한라봉청, 그리고 한라봉 생크림이 함께 느껴져 상큼한 맛이 난다. 애플파이 같지만 그보다 더 상큼하고 신선한 맛. 중문에 있다면 한번쯤은 갈치카페에 들러 갈치빵 만드는 모습도 구경하며 제주 특이한 풍경을 즐겨 보는 것이 어떨까?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 가면 꽁치 김밥이 있다. 횟집에서 회와 함께 먹을 수도 있고 별도로 꽁치김밥만 포장해서 먹을 수 있다. 처음 꽁치 한마리가 통째로 김밥에 말아져 있는 모습을 보면 먹고 싶다는 생각보다 신기함에 사진기를 들지 않을 수 없다. 양쪽의 입과 꼬리 부분은 감히 누가 먹을 수 있을까? 우선 가운데 부분부터 맛을 보고 고소함에 빠졌자면, 머리와 꼬리도 도전해보자. 다만 뼈째로 먹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가시를 조심시키고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한라산 모양을 본 뜬 이색적인 한라산 빵. 1950은 한라산의 높이를 가리키는 말. 제주에서 나는 레몬, 당근, 녹차 등 제주산 재료를 사용하여 빵을 굽고, 아침에 만든 생크림을 채워 넣는다. 색소나 방부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쌉쌀한 녹차 맛이 강한 녹차한라산빵, 다크초콜릿을 넣은 초코한라산, 생딸기가 들어간 딸기한라산, 호두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당근한라산빵 등 다양한 한라산의 맛이 진열되어 있다. 빵 속 크림이 한 번에 나올 수 있도록 한 입에 앙 베어 물어야 더욱 맛이 있다고 한다.


주소 : 제주시 도두이동 87-6 2층
운영시간 : 매일 10:00 ~ 19:00
전화번호 : 064-724-1950

전복 하나가 통째로 올라가 있는 비주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주먹밥. 전복내장을 갈아낸 양념으로 밥과 볶아서 베이스를 만들고 그 위에 익힌 전복을 올려놓았다. 전복 자체가 갖고 있는 비릿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먹는 것이 도전이 되겠지만 전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색 간식이 될 듯. 이곳에서는 일본식 계란말이인 다마코야끼가 김밥 속에 들어가 있는 김밥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된다.



빨간 고추장 소스에 버무려진 얇고 긴 가래떡이 냄비 한 가득 담겨있는 비주얼. 밀가루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추억에 잠길만한 떡볶이 메뉴가 있는 곳이다. 쫄탱이라고 불리는 떡볶이는 쫄깃하고 탱탱하다는 표현에서 따왔다. 고추장과 설탕을 베이스로 한 떡볶이로 진득한 설탕 맛이 나며, 맵지 않다. 2층 지붕을 개조한 옥상에서 세화 앞바다 풍경과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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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2-03-30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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