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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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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의 이국적인 풍경은 어른들의 마음을 흔들고 제주만의 신나는 볼거리는 아이들을 즐겁게 한다.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신나는 제주 여행. 제주레일바이크에선 오름 아래 펼쳐진 초원지대를 만날 수 있고, 만장굴에서 화산섬 제주의 신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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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즐거운 여행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제주만의 이국적인 풍경은 어른들의 마음을 흔들고 제주만의 신나는 볼거리는 아이들을 즐겁게 한다.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신나는 제주 여행. 제주레일바이크에선 오름 아래 펼쳐진 초원지대를 만날 수 있고, 만장굴에서 화산섬 제주의 신비를 만날 수 있다. 겨울이라서 더 즐거운 제주 체험 문화 여행. 우리 모두 100% 만족할 제주 여행 코스로 떠나보자.

초원 지대를 누비는 순수한 자연 세계제주레일바이크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제주레일바이크는 용눈이오름 아래 펼쳐진 초원 지대를 레일바이크를 타고 누비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넓은 초지를 가로지르며 천천히 달리는 동안 평화롭고 전원적인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볕 좋은 날엔 소들이 초원 가운데 모여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행여나 소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사방이 탁 트인 초지 전경만으로도 마음이 맑고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레일을 따라 굽이굽이 가다보면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두 개 오름 모두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해 레일바이크를 즐긴 후 잠시 들렀다 가도 좋다.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해양문화를 품은 제주 지오트레일성산·오조 지질트레킹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보통걸음으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성산 · 오조트레킹코스는 찬찬히 둘러보고 살펴보며 걸어야 제 맛이니, 시간은 넉넉하게 잡아두는 게 좋다. 코스는 주차장에서 일출봉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으로 출발하면 왼쪽으로 들어와 끝을 맺게 되고, 왼쪽으로 출발하면 그 반대가 된다. 성산반도에 자리한 마을성산리에서 출발하는 정방향 코스를 따라가면, 먼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일제가 최후 보루로 진주한 동굴진지를 만날 수 있고, 이어 성산포만 습지에서 20여 개체의 철새를 발견할 수 있다. 땅속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길어두고자 작은 돌들을 쌓아 둘러쳐놓은 물통, ‘족지물’과 화산활동의 잔재인 튜물러스, 바다와 섬과 고독을 노래한 이생진 시인의 시비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일출봉 건너에서 떠오른 해가 햇살을 펴면 가장 먼저 와 닿는다는 오조리 마을은 한적한 편이어서 호젓하게 낭만과 정취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황근자생지로 알려진 오름 식산봉이 널따란 내수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 평화롭고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듯하다. 성산일출봉과 간간이 눈을 맞추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트레킹코스는 이렇듯 제주의 해양문화가 선물꾸러미처럼 쏟아진다.


신비로운 화산섬만장굴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화산섬 제주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용암동굴이다. 용암이 흘렀던 자리가 바로 동굴이 된 것인데, 2월에도 따뜻한 이곳에서 제주 탄생의 신비를 볼 수 있다. 만장굴의 전체 길이는 7.4km에 달하며, 현재 개방된 구간은 약 1km다. 가장 넓은 통로 폭은 18m, 높이가 23m에 이른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동굴은 비현실적인 풍경의 연속이다. 수십만 년이 지났지만 동굴 곳곳에는 용암이 흘렀던 당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용암이 동굴 벽면을 긁고 가다 남긴 선반 모양의 흔적도 있고 용암에 쓸려가다 멈춰버린 암석과 암석 주위에 나타나는 용암의 물결도 그대로다. 천장에서 뚝뚝 떨어지는 용암방울을 그대로 간직한 용암종유와 용암석주는 마냥 신비롭기만 하다.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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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제주민속촌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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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민속촌은 조선말기인 1890년대를 기준 연대로 삼아 제주도 옛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 놓은,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이다. 제주도의 산촌, 중산간촌, 어촌을 비롯해 무속신앙촌, 제주 관아 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100여 채에 달하는 전통 가옥은 실제로 옛 제주도민들이 생활하던 집에서 돌 하나, 기둥 하나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옮겨와 거의 완벽하게 복원해 놓았다. 민속공예, 투호 던지기, 관아 형벌체험, 민속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민속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미로의 끝은 어디인가메이즈랜드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제주의 삼다(三多)를 테마로 꾸민 재미난 미로 공원이다. 현무암으로 쌓아 올린 석축 미로를 비롯해 측백나무로 태풍을 형상화 한 바람 미로, 애기 동백나무와 랠란디 나무로 해녀의 모습을 그린 여자 미로가 드넓은 공간에 펼쳐져 있다. 길이만 약 2.3km에 달하는 석축미로는 위에서 보면 돌하르방을 닮았다. 미로가 어려워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출연진들이 한동안 진땀을 뺐던 곳이다. 바람 미로, 여자 미로 역시 출구 찾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2월에 만날 수 있는 애기동백나무 사이를 누비며 끝을 끝을 알 수 없는 미로 찾기는 한동안잊고 지낸 동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퍼즐을 끼어 맞추듯 신나는 <문화 체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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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2-03-16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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