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항에서 용담해안도로를 타고 내려오면 도두 해안가에서 도두반점을 찾을 수 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제주도 특산물 모자반을 활용하여 개발한 몸짬뽕이 가장 유명하다.
‘몸’은 모자반의 제주 사투리로 몸이 들어간 몸국은 제주 향토음식 중 하나이다. 몸짬뽕은 돼지고기와 몸이 큼직하게 들어가 몸국처럼 담백한 맛에 국물을 짬뽕 국물처럼 조금 얼큰하게 바꿔준 것이다. 짬뽕뿐만 아니라 짜장면도 인기가 높은데, 불 맛 나는 양념을 볶아서 면 위에 부어 나오는 간짜장 스타일이다. 그 외에도 탕수육과 딱새우 튀김 등 여러 메뉴가 있어 원하는 중식을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다.
블로그에서 보고 찾아갔는데, 일단 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구요~ 창이 넓어서 바다가 다~~ 보여요. 작은 탕수육이 포함된 셋트메뉴가 있어서 가성비 좋게 식상했습니다. 탕수육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얼큰한거 좋아하는 저는 몸(?)이 들어간 짬뽕 시원하게 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