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상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된 국내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
· 세계생물권보존지역
· 세계자연유산
· 세계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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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백록담
한라산 정상에 있는 남북길이 약 400m, 동서길이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 한라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로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 화산지형이다.
또 한겨울 쌓인 눈이 여름철까지 남아 있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자연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계절에 따라 입산을 통제해 일몰 전까지 하산이 완료되도록 하고 있으니 방문 시 사전에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백록담에 관하여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옛날 한라산 기슭에 한 젊은 사냥꾼이 살았다. 효성이 지극한 그는 어머니의 병을 고치는 것이 소원이었다. 어느 날 그는 나그네로부터 어머니 병에 사슴피가 특효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 사슴 사냥에 나섰다.
한라산 정상은 짙은 안개로 덮여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안개로 덮여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안개 속을 헤매던 그는 마침내 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바로 흰 사슴(白鹿)이었다. 화살을 쏘려던 순간, 어디선가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백록을 막아서더니 사슴을 데리고 짙은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노인은 백록이 사라진 곳에 큰 연못만이 있을 뿐이었다.
사슴사냥을 포기한 그는 대신 연못물을 떠가지고 돌아와 어머니에게 그 물을 드렸다. 그러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어머니를 고통스럽게 하던 병이 하루아침에 말끔히 가시는 것이 아닌가.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훗날 이 연못을 백록담(白鹿潭)이라고 불렀다 한다.
한라산 정상에 있는 남북길이 약 400m, 동서길이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 한라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로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 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 화산 지형이다. 또 한겨울 쌓인 눈이 여름철까지 남아 있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자연 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계절에 따라 입산을 통제해 일몰 전까지 하산이 완료되도록 하고 있으니 방문 시 사전에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백록담에 관하여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 한라산기슭에 한 젊은 사냥꾼이 살았다. 효성이 지극한 그는 어머니의 병을 고치는 것이 소원이었다. 어느 날 그는 나그네로부터 어머니 병에 사슴피가 특효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 사슴 사냥에 나섰다. 한라산 정상은 짙은 안개로 덮여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안개로 덮여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안개 속을 헤매던 그는 마침내 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바로 흰 사슴(白鹿)이었다. 화살을 쏘려던 순간, 어디선가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백록을 막아서더니 사슴을 데리고 짙은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노인은 백록이 사라진 곳에 큰 연못만이 있을 뿐이었다. 사슴 사냥을 포기한 그는 대신 연못 물을 떠 가지고 돌아와 어머니에게 그 물을 드렸다. 그러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어머니를 고통스럽게 하던 병이 하루아침에 말끔히 가시는 것이 아닌가.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훗날 이 연못을 백록담(白鹿潭)이라고 불렀다 한다.
2023년 초등 5학년 첫째 딸아이가 한라산 백록담에 가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여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매년 제주도를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고 있는데 이번여행의 1순위는 백록담(성판악 코스) 등정...막내 딸이 이제 1학년이라 왕복 19km거리를 오로지 혼자서 완등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지만 체육인의 피가 흐르는 딸들이 꼭 할 수 있다하여 한라산 등반을 하였다..
등산 전날 제주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등반하며 신발속에 문이 다 들어오고 하였지만 우리 가족은 모두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었다..
또한 날씨가 흐려 처음에는 백록담이 보이지 않았는데 3대가 덕을 잘 쌓았는지 갑자기 안개가 걷히며 백록담도 아주 환하게 보는 행운까지 얻었다.
막내가 어려 내려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후회없는 도전이었고 성공하여서 기분 좋은 제주도의 기억을 가지고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모먼츠인제주#제주#한라산백록담#초등3자매한라산 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