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스테이는 단추수프 동화책의 '나눔'이라는 주제와 '스테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단추수프 동화책은 단추로 시작된 작은 나눔이 모두 나눠먹을 수 있는 맛있는 수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단추스테이에서의 하룻밤의 작은 머물음은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말라리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모기장이 되는 기적이 된다. 재활용 물건을 통해 꾸며진 이곳은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다운 곳이다.
현재 단추스테이는 두 곳의 위치에 세 개의 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 곳은 한림읍 금능에 위치한 '똑딱이방'과 '단추방'으로, 바다 근처에 위치한 2인실이다. 작은 거실과 주방, 화장실, 샤워실, 파우더룸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나머지 한 곳은 한경면 조수리에 위치한 미니멀 하우스로 독채 2인실이며 '숲'을 소재로 지어졌다. 창문 너머 멀리 바다와 풍차를 볼 수 있다.
아침식사는 직접 만드는 빵과 요거트, 샐러드, 과일 그리고 핸드드립 커피로 1인당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협재해변, 비양도, 저지 예술인마을, 차귀도, 환상숲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