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20분거리의 애월~하귀 해안도로 중심지인 신엄리에 위치하고 있다. 188객식 규모에 뷔페레스토랑, 연회장, 편의점,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라산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로 집을 떠났지만 마치 내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곳으로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숙소이다
지난 여름에 갔는데 엘리베이터 안이 너무 습하고 덥더군요. 객실은 가격대비 넓고 좋았으나 에어컨이 많이 더러운 상태라 에어컨을 틀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베란다로 나가면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저희 방 옆이 바로 직원 쉼터 같은 곳이랑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유리창으로 쉼터가 훤히 보여 베란다에 나갔다가 마주치면 서로 민망할 것 같았습니다. 침대 청결 정도는 별로.. 푹신하기는 했어요.
추석 연휴에 6박을 예약하여 묵은 호텔이다. 평범한 호텔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많이 받았던 것 같은데, 이번세 묵을 동안 중국인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객실 상태는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여름에 떼어낸 에어컨 덮개는 여전히 벗겨진 상태고, 객실 청소도 깨끗하지 않다. 몇 번이나 청소 상태를 지적했으나 마지막까지 한 번도 청소 상태에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시설 점검도 세세하지 않아, 불이 오지 않는 전등이나, 화장실 환풍기가 돌아가지 않거나, 헤어드라이어기가 고장나 있는 듯 전반적으로 호텔 서비스가 빈약하다.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다음에는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