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의 작은 오름인 원당봉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원당골’은 샤부샤부 전문점이다. 원당골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간판을 제외하고는 여느 가정집과 다를 것이 없다.
원당골의 메뉴는 단 두 가지로 운영된다. 토종닭 한 마리 메뉴와 한방 오리 한 마리 메뉴이다. 모두 50,000원의 금액으로 맛볼 수 있다. 각각의 백숙과 샤부샤부 그리고 마무리 죽까지 한 세트이다. 온갖 야채가 담긴 육수를 시작으로 수제비와 샤부샤부용 고기, 야채가 먼저 나오고, 한방 재료들과 함께 삶은 백숙이 나온 뒤 마무리로 녹두죽이 나온다.
원당골의 영업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는데, 오전은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오후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예약도 가능하니 영업시간에 맞춰 예약하고 간다면 기다림 없이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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