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스시)'과 '별(호시)', 그리고 '바다(카이)'를 상호로 쓰고 있는 스시호시카이는
별이 빛나는 제주 바다에서 자라난 해산물로 만든 스시를 선보이는 집이다.
단순한 레스토랑을 넘어 제주를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 컨텐츠가 되겠다는 각오로
육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제주 자연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운터 9석, 4인실 룸 2개를 갖춘 실내는 정갈하면서도 독창적이고 품격이 있다.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실내 가드닝, 눈길을 끄는 작품들, 일본에서 주문제작한 식기 등에서
맛 뿐만이 아니라 멋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더불어 카운터석을 조심히 가린 벽면에서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려는 배려가 돋보인다.
지금도 일본의 최고 스시집들을 탐방하며 공부하고 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것은,
최고의 식재료와 최고의 기술이 집합된 스시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샤리(스시의 밥 부분)는 가장 좋은 쌀로 밥알 한 톨의 식감도 고스란히 살려 만든다.
이때 일본 내에서도 최고급 스시 레스토랑에서만 취급하는 '아카스(장기숙성 적초)'를 쓰는 것이 특별하다.
네타(밥 위에 얹는 고명)로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옥돔스시, 금태스시, 백조기스시, 갈치스시, 생고등어스시 등
다양하고 특별한 스시를 맛볼 수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 날의 가장 신선한 재료로 주방장이 한 점 한 점 구성하는 '오마카세'는 스시호시카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메뉴다.
2016 KOREAT JEJU TOP10 선정단 한줄평 : 제주 일식의 가능성, 그 무궁무진함을 볼 수 있는 곳. 예술작품을 방불케 하는 회와 초밥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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