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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 도두동 바닷가 앞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 식당이다. 특히 물회가 싸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식당 앞에 약 5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식당 앞 바다는 해녀들이 드나들며 해산물을 채취하는 장소인지라, 지금도 사용 중인 해녀들의 탈의실 겸 작업장이 식당 앞에 자리하고 있다. 작업을 마친 해녀들에게서 직접 구매하는 신선한 재료는 이 집 맛의 비법이자, 저렴한 가격의 이유이기도 하다.


내부는 매우 넓은 편으로 약 70명가량 수용이 가능하며, 개인룸도 여럿 갖추어져 있어 더욱 좋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물회다. 특히 전복, 성게, 한치, 미역, 채소 등이 풍성하게 들어간 특 물회가 인기다. 살얼음이 동동 뜬 음식이지만, 신선하고 꼬들꼬들한 해산물과 어울린 새콤달콤한 그 맛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도 물회를 먹는 손님들이 많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특물회. 원래 전복, 성게, 한치가 들어가지만 재료가 부족하면 더 신선한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제주도 물회는 면이 아닌 밥을 넣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물회 외 또 다른 인기 메뉴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전복죽이다. 차디찬 물회를 먹은 속을 따뜻하게 데워 주기 때문에 함께 주문하는 손님들도 많다. 기타 광어 회덮밥 등 다양한 메뉴들 모두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눈에 띈다.


밑반찬 중에는 직접 담근 창란젓이 유독 인기다. 인기 덕에 단독 판매도 겸할 정도다. (대형 30,000원, 소형 15,000원) 반찬 추가 서비스는 셀프이며, 포장 시 반찬은 포장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