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억새풀을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산굼부리를 무조건 봐야겠다 하는 목적을 가지고 방문한 가을의 제주. 입장료를 지불하고 처음 본 광경은 황홀했다. 금빛 물결이 펼쳐져 있었다. 파란 하늘과 금빛 물결의 억새는 너무 조화로웠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장소.
작년 2022년 가을 혼자 지내시는 삼촌의 버킷리스트 제주도 여행 이틀재날 천지연폭포 입니다. 입구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오래 걷지를 못하시는 삼촌을 위하여 천지연폭포에서 가을 이였지만 낮에는 더워서 요즘 같은 폭염의 날씨에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수 있는 여행지 였습니다. 폭염과 태풍에 여행자분들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그리고 다음에는 혼자서 제주도 곳곳을 천천히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11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퍼스픽랜드 요트투어샹그릴라 에서
와이프랑 결혼16주년 기념 신혼여행시즌2 여행을 즐겼습니다.
요트에서 직접 낚시도로 물고기도 바로잡아서 회로도먹고 아름다은 주상절리도 요트에서 감상하고 해가지는 선상선셋리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소중한가족과 잊지못할 추억을 위해서 작은사치를 한번쯤은 선물해 보세요.
가을제주도 너무 좋아요.
다른 계절엔 다 두, 세 번씩 와본 제주인데, 가을 제주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유채꽃이 만발한 노란 봄의 제주, 에메랄드빛 바다에 퐁당 빠져 노는 재미가 있던 파란 여름의 제주, 눈이 소복이 덮인 순백의 겨울 제주처럼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으로 기억에 남는 제주인데 가을의 제주는 가 본 적이 없으니 기억에도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가을의 제주는 제게 오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억새의 '은빛'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은빛의 가을 제주, 제게 가장 아름다운 제주는 가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