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지오브랜드 매니저 양성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핵심 지질명소 마을주민 및 지오브랜드 관계자들 대상 지오브랜드 매니저 교육을 진행하여 총23명의 브랜드 매니저를 양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오브랜드 매니저 교육은 지오하우스(Geo-House), 지오푸드(Geo-Food),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오팜(Geo-Farm) 등 핵심 지질마을을 거점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오브랜드(Geo-Brand)사업을 향후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부터 지역의 지질․생태 관광의 이해를 비롯하여,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필요한 경영, 회계와 마을사업 브랜드화 성공사례 연구 등 교육에 참여한 지오브랜드 관계자들과 마을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교육은 12회 과정으로 주 2회씩 6주간 총36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세계지질공원과 지역의 생태계, 그리고 관광과 접목한 지질․생태 관광 이해,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회계실무 등의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과 마을활성화 사업 사례연구(감천문화마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마을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역할과 기획사례를 되짚어 보는 지오브랜드 매니저 역량 갖추기, 지오브랜드와 마을내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사업구상 및 전략 구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실무 능력을 갖춘 도내․외 전문가로 강사들이 구성되어 교육이 운영되었다.
이번 지오브랜드 매니저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과 지오브랜드 관계자들은 실무에 필요한 경영, 회계, 창업교육을 진행한데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였고, 특히 "마을 자원 활용 및 주민참여형 마을 만들기와 사례연구는 굉장히 인상에 많이 남는 강의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오브랜드 매니저는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을 마을 자체적으로 이끌고 나가는데 필요한 핵심 인적자원으로서, 마을에서 지오브랜드를 운영‧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지오브랜드와 지역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마을 활성화에 더욱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064-740-6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