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일본 대형여행사인 요미우리여행과 일본인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동사업 추진과 직항항공노선 활성화 등 공동대응을 통한 일본관광시장의 조속한 정상화 기대

일본인관광객의 빠른 회복과 10월 이후 운휴되는 직항노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하여 현지 여행사와의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일본 대형 여행사 중에 하나인 주식회사 요미우리여행(株式会社 読売旅行)과 일본인 관광객 제주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월 10일(목) 10시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과 이재홍 본부장, 주식회사 요미우리여행의 에사키 타케시(江﨑 丈) 사장, 니시노 타카오(西野 孝雄) 해외여행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요미우리여행 임원진의 제주방문과 12월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의 도쿄, 오사카 세일즈콜을 통해 일본인관광객 제주방문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쉽 구축과 일본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안 공동대응에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추진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주식회사 요미우리여행은 1962년 요미우리신문사의 100% 출자 자회사로 설립되어,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투어를 일본 현지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북극권 크루즈, 미국 메이저리그 관전투어, NHK교향악단의 해외연주 동행여행 등을 기획하는 등 상품기획력에 큰 강점을 보이고 있는 여행사이다.

특히 모회사인 요미우리신문과 전국단위의 스포츠신문인 호치신문,  니혼테레비, 요미우리테레비 등 방송국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과 밀착된 영업을 전개하여 대도시 지역은 물론, 지방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여행사이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모색,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주식회사 요미우리여행은 △제주로의 일본인관광객 송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모색, △일본인관광객 대상 제주관광상품의 개발과 판촉활동, △기보유 네트워크와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한 제주관광자원의 적극적인 홍보 및 모객을 추진한다.

이에 요미우리 여행은 일본인 관광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하여 중장년층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모객을 추진하고, 요미우리여행 협력사 인센티브투어의 제주 개최, 전세크루즈 및 항공편의 제주 취항, 도내 지역축제를 활용한 신규관광 상품개발 등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일본인관광객의 제주방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특히 10월말 이후 운휴가 되는 제주-일본 노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하여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은 공동대응을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제주-일본 노선에 대한 신규항공사 및 신규노선의 취항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요미우리여행 에사키 타케시 사장은 "한국시장은 일본 관광업계에 있어서 포기할 수 없는 가장 큰 시장이며 그 중에서도 제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근 제주-일본노선에 대한 감편과 운휴 등 직항항공사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제주관광공사와 공동대응을 통해 이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주식회사 요미우리여행과는 제주 관광시장의 부활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요미우리여행과 관계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상품의 개발과 모객은 물론, 이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제주-일본 항공직항노선의 조속한 활성화를 통해 일본인 제주방문 시장을 회복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4-740-6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