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25일(금)부터 시작되었던 제주웰컴센터를 출발, 천아오름과 어리목을 왕복하는 한라산 설경 관광 셔틀버스 운행을 지난 2월7일(일요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매주 주3일(금ㆍ토ㆍ일)을 운행, 총 운행일수는 21일을 기록하였다.

상세 운행 집계를 살펴보면, 총 21일 동안 전세버스 99대가 369회(1일 평균 4.7대, 17.6회) 교대로 순환 운행하였으며, 총 이용객은 14,022명으로서 관광객 3,799명(27.1%), 제주도민 10,223명(72.9%)의 비율을 보였다. 1일 평균 인원은 약 668명이며, 이는 지난해 1일 평균 461명과 비교 시 207명이 늘어 44.7%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운행기간에는 그동안 불편한 점으로 꼽혔던 출발지에서의 편의시설 부재와 기상악화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도착지를 제주웰컴센터로 하여 추운 날씨에 불편을 겪었던 부문을 해소하였고, 더불어 따뜻한 음료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큰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질서유지요원 확보를 통해, 어리목과 천아오름 일대의 차량 통행에 있어 안전과 원활한 통행흐름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노력 결과, 관광객 및 도민 이용이 증가하였고 일부에서는 셔틀버스 운행기간 연장을 바라는 요청도 있어, 이제는 겨울철 한라산 설경을 만나는 셔틀버스가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고 보이며, 사전에 관광객과 도민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특히 다음(Daum) 포털사이트 파워블로거들이 한라산 설경을 인터넷을 통해 적극 알림으로써, 홍보효과와 더불어 이용객 증가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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