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8일 제주지역 천주교 유적을 보존하고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제주지역 천주교 성지순례길 개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이 사업은 우리나라 천주교사에 의미 있는 제주의 천주교 유적지를 활용한 성지순례 코스 개발과 관광상품화를 통한 제주관광 상품의 다양화와 틈새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자는 매년 약 10만명(해외 8,000명)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종교적 신앙심을 성숙시키는 여행형태를 나타내면서 제주관광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등장하고 있다.
- 제주지역은 우리나라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 관련 성지뿐만 아니라 60년대 가난극복의 기틀을 마련한 이시돌 목장 등 다양한 관련 유적지들이 있으며, 제주방문 천주교 순례객에게 중요한 방문지가 되면서 이를 순례길 코스 형태로 개발하고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는 학계․종교계․업계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