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향한 해외관광객 입도객이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제주가 해외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라면, 민선5기 제주도정이 핵심정책으로 내건 해외관광객 200만을 포함한 제주관광 1,000만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200만 조기 유치 및 제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해외시장 다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 기존 타깃시장을 넘어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로 ‘제주관광의 영토확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 몇 년의 제주관광동향] □ 제주를 찾는 해외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제주를 찾은 해외관광객은 지난 2008년 54만516명으로, 2007년(54만1274명)에 비해 다소 감소(-0.1%)했으나, 2009년(63만2354명, 전년대비 증가율 17.0%), 2010년(777,000명, 전년대비 증가율 22.9%) 연이어 눈에 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올 들어서도 해외관광객 증가세는 눈에 띠게 활기를 띠고 있다. ○ 올 들어 지난 12일자로 78만897명의 외국인이 제주를 찾아 지난 한해 기록 했던 77만7000명을 추월하는 등 제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은 지속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