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축제, 전문가 컨설팅으로 한 단계 더 도약
道·공사, 2025년 제주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 컨설팅에 참여할 지역축제 공모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년 제주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지역축제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도와 공사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제주 전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의 특성 및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축제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축제 콘텐츠의 고도화, 주민참여 확대, 관광객 유치 전략, 운영 시스템의 체계화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contents@ijto.or.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
□ 모집 대상은 제주 도내에서 지정된 19개 지역축제다. 공사는 발전 가능성과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축제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서류 및 적격성 검토를 거쳐 총 2개 내외의 축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 최종 선정된 지역축제는 전문 컨설팅팀의 현장 조사, 인터뷰, 자료 분석 등을 통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안받을 수 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축제는 제주 문화와 공동체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제주 축제가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