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릴, 마인어권 관광객 유치 준비 나선다”
道·제주관광공사‘마인어’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추진
이달 18일부터 자격증 면접대비반 수강생 모집
□ 코로나19 극복 이후 재개될 해외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이 추진된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될 예정인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면접시험에 대비, 이달 23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 면접대비반(매주 토~일요일 수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 수강생은 면접 요건인 마인어 FLEX 시험 600점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5명 이내 소수 인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면접대비반 운영과 관련해 문제 유형분석, 발음교정 및 안내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 이번 교육과정은 별도의 수강료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 J-Academy 교육안내에서 가능하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소수언어권 관광객 유치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재개될 해외관광 시장에 대비해 글로벌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제주도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해외시장 다변화 및 글로벌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마인어 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 결과, 2018년 9명, 2019년 1명, 2020년 7명의 신규 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