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아카데미 제2기 유치제안서 발표대회 & 수료식 개최
제주관광공사, 11주간 컨퍼런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50명 수료, 최우수교육생 강봉조씨 뽑혀
제주관광공사 MICE아카데미에서는 제주에 대규모의 MICE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유치제안서 발표대회를 27일 제주더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그 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종합하여 세계적인 국제학술회의, 박람회 등을 유치하는 6개 팀의 발표가 있었다.
실제 MICE유치대회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ITU PP-2014(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2014)’란 주제의 유치제안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유치제안서 대회와 MICE서비스교육으로 마무리된 제주관광공사 MICE아카데미 제2기 과정은 50명의 MICE전문 인력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주관광공사 MICE아카데미는 제주가 동북아 최고의 그린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MICE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2010년 1월 설립되어 42명의 제1기 수료생을 배출한바 있으며, 이번 제2기 50명의 배출로 제주MICE산업발전을 위한 핵심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2기 마이스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제주지식재산센터에 근무하는 강봉조씨가 최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봉조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마다 실시된 11주간의 교육과정과 유치제안서 작성 및 발표, 평가시험의 바쁜 일정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제주의 MICE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가 되었다는 자부심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