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여행 활동가 “삼춘PD" 뽑암수다~!

제주관광공사, 「읍면단위 마을간 연계사업 발굴 및 활성화 사업」본격 추진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마을의 지역특성과 주민 주도성이 반영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읍․면 단위 마을간 연계사업 발굴 및 활성화 사업」공고를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시행했다.

그 결과 총 3개 읍․면이 사업신청을 했으며, 서류검토, 인터뷰 평가 및 현장답사 등의 전문가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구좌읍’ 권역이 2017년 사업추진체로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으로 선정된 ‘구좌읍’ 권역에는 ‘제주 마을여행 활동가, 삼춘 프로듀서(이하PD)’라는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기에 한계점이 있었던 마을사업을 지역민과 함께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22일(화)까지 주민참여의 지속가능한 마을사업 발굴 및 활성화 단계에 필요한 1차년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제주 마을여행 활동가’로 역할을 수행할 성실하고 열정적인 삼춘PD를 공개 모집하고자 한다.

삼춘PD는 해당 마을에 상주하면서 마을관광 자원 조사 및 지역 진단, 주민과의 소통과 지역 현황 파악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 발굴, 사업화 지원, 읍․면 권역 마을 간 네트워크를 통한 연계성 강화 등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맡게 된다. 이런 제주 읍․면 단위 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삼춘PD에게는 4대보험 포함, 월 인건비 280만원과 기타활동비로 월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거쳐 2배수 내외의 후보자를 선발한 후, 면접심사 등을 통하여 최종 삼춘PD를 임명할 예정이다.

본 모집공고는 7월 24일(월)부터 8월 22일(화)까지 약 4주 간 진행되며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을 간의 특장점을 연계함으로써 유대성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 역량과 전문성, 활동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 사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자를 적임자로 보고 있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삼춘PD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제주 관광산업 일자리 고용의 질을 높이고 주민주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마을 단위 개별지원 방식에서 읍․면 단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의 읍면단위 지역관광 사업은 총 3개년에 걸쳐 사업화 단계, 안착화 단계, 자립화 단계의 모델로 연차별 성과평가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1차년도로 주민주도성이 높은 읍면  선정 및 마을별 삼춘PD 배치를 통해 마을간 연계 사업 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문의 :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740-6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