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은 지금 녹색 자전거 열풍”
제주관광공사, 자전거투어 유치에서 전자지도 제작 참여
세계적 관광지 도약 위한 녹색관광상품 개발·홍보 총력
“자전거 투어의 묘미와 접목한 제주의 녹색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어, 제주관광의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환경수도로!’ 라는 모토 아래 탄소 절감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녹색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만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 10월3일 대만 여행사관계자와 언론, 대만자전거협회 관계자 등 10명이 제주를 방문, 용담해안도로, 송악산, 우도 등 제주의 유명관광·경관지를 순회하는 코스를 답사 중이다. 자국내 국민의 건강과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전거열풍이 불고 있음에 따라 발빠른 여행상품개발을 위해 제주를 찾은 것.
이들의 답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대만인들은 제주가 저탄소 녹색관광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의 적격지에 따른 판단, 이번 답사에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또한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업무추진 협약을 통해 한국내의 특정관심 분야여행(SIT) 상품개발을 추진 중이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자전거 트레킹,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녹색관광상품 개발을 통하여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