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외래관광객 월(月) 입도객, 2006년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

동 기간 내국인은 35.3% 증가한 반면, 외래관광객은 88.2% 증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매월 분석하여 배포하고 있는 「외래관광객 동향보고서」에서, 2009년 8월에 기록했던 월 입도 외래관광객수 최고기록(77,325명)을 2010년 5월과 7월에 연이어 경신한데 이어, 2010년 8월에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또다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10월에 기록한 최고치인 50,862명에 비해 88.2%가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내국인은 35.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방한 외래관광객 기록을 보면, 2001년과 2003년을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10월에 기장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역시 제주인 경우에도 특이한 경우였던 2008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는 10월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기에, 다가오는 10월 입도 외래관광객 전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