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 해안도로는 해맞이 해안도로라 불리는 코스의 일부이다. 이 코스는 김녕 성세기 해변에서 월정, 평대, 세화 해변을 지나 하도 해변에 이르는 약 19.2km의 구간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변들이 한데 모아져 있는 코스로 전동기로는 1시간 17분, 빠른 걸음으로는 3시간 42분, 보통 걸음으로는 6시간 24분 정도가 소요된다.
물빛이 고운 김녕 성세기 해변을 나서서 달리다 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월정리 해변에 다다른다. 앞바다에 풍력 발전기가 서 있고 에메랄드 빛 바닷물을 볼 수 있다.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이나 카페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자리 잡고 있으므로 쉬어가기 좋다.
평대 해변에서 세화 해변을 가는 길에는 세화 오일장이 있다. 5,10일마다 열리므로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들러 제주 지역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벨롱장이 열린다. 하도 해수욕장은 백사장과 현무암이 섞여 있으며 우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평대, 세화 해변은 한적하고 아름다워 여유를 느끼기 제격이다. 하도 해변 건너편에는 철새 도래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물가에 자라는 갈대도 아름답다.
The Gimnyeong Coastal Road is part of a course known as the “Sunrise Coastal Road”. It is about 19.2km from Gimnyeong Seongseong Beach to Woljeong, Pyeongdae, Sehwa Beach and Hado Beaches. It is a course that is popular with people who love the sea.
When first catch a glimpse of Gimnyeong Beach, you’ll notice how where the water is bright, the water is emerald in color. At Woljeong, too, though there are many photo zones and cafes where you can take beautiful photos and relax in style.
On the way from Pyeongdae Beach to Sehwa Beach, there is the Sehwa 5-day Market. It is held on days ending in 5 and 10, and there is also a local flea market held on Saturdays. Hado Beach is a mixture of white sand and basalt. Pyeongdae and Sehwa Beaches are secluded and beautiful, making them perfect places to relax. Across from Hado Beach is a migratory bird habitat, so you may spot natural reeds that grow in the estu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