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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읍난대림 금산공원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마을에 인접하여 약 일 만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속칭 '금산공원'이라 불리는 곳에 울창한 상록수림이 있다. 이곳은 자연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표본지역으로 원식생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학술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고, 문화재보호법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납읍난대림지대이다. 이곳은 제주시의 서부 지구에서 평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상록교목 및 60여종의 난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원시적 경관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수목가지의 절취, 식물 채취 행위 및 야생 동물의 포획 등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가 일체 금지되고 있다. 


납읍난대림 금산공원
납읍난대림 금산공원
납읍난대림 금산공원
납읍난대림 금산공원


납읍리는 예로부터 반촌(班村: 양반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마을)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난대림지대는 예로부터 이 마을의 문인들이 시를 짓거나 담소를 나누는 휴양지로서 이용되었기 때문에 경작지와 인가가 주위에 있으며 보존이 잘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식생은 주로 후박나무, 생달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상층목을 이루고, 하층에는 자금우, 마삭줄 등이 전면을 덮고 있으며, 송악이 상층목의 수관(樹冠)을 감아 올라가고 있다. 나무의 종류는 비교적 단순하나, 전형적인 난대림상을 이루고 있다.


납읍난대림 금산공원
在济州市涯月邑纳邑里村附近,有一个面积多达一万多坪、俗称“锦山公园”的地方,那里生长着一片郁郁葱葱的常绿树林。这里是保存自然林原貌的样本地区,为原生植物研究
提供基础资料,因此作为学术资源其价值非常高,已根据《文化财保护法》将其指定为天然纪念物,是一片受保护的纳邑暖带林地带。这里是济州市西部地区平原上残存的
唯一一处常绿树林,生长着常绿乔木与60余种暖带性植物,完好地保留着原始景观,因此这里禁止盗取树枝、挖采植物及捕获野生动物等有损大自然的一系列行为。
纳邑里自古以来就以班村而闻名。这里的暖带林地带自古以来就被村里的文人用作吟诗谈笑的休养地,所以耕地与人家都
位于附近并得以完好保存。这里的植被主要以厚朴、肉桂、苦槠等构成上层树木,下层主要被紫金牛、络石藤等全面覆盖,常春藤缠绕着上层木的树冠
盘旋而上。树木的种类比较单一,但却呈现出典型的暖带林面貌。